안산시, '로봇시티' 추진…지능형 로봇 신산업 허브로 도약

박진영 2022. 12.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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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지능형 로봇의 신산업 허브로 거듭난다.

안산시는 27일 경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안산의 로봇산업 육성정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담은 '로봇시티 안산'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와 시화MTV의 산업혁신을 목표로 사동90블럭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한양대 혁신산업파크 등 도시 자체를 로봇 리빙랩으로 전환해 세계 최첨단의 새로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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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지능형 로봇의 신산업 허브로 거듭난다. 안산시는 27일 경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안산의 로봇산업 육성정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담은 '로봇시티 안산' 비전과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봇산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12대 국가전략기술'에도 첨단 로봇·제조분야가 포함돼 있다. 안산시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와 시화MTV의 산업혁신을 목표로 사동90블럭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한양대 혁신산업파크 등 도시 자체를 로봇 리빙랩으로 전환해 세계 최첨단의 새로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을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 신산업의 허브로서 제조·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이민근 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ERICA 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대로보틱스 및 ㈜두산로보틱스 등 19개 로봇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산을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산업 허브로 육성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로봇관련 수요에 대한 협력방안 도출 및 실행 ▲1만개 로봇 관련 일자리 확충 ▲로봇인재 양성 교육·전시·콘퍼런스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이미 우수한 교통망과 로봇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등 로봇 관련 연구시설과 인재가 확보돼 있다"면서 "로봇산업을 통해 안산을 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인간과 로봇이 상호 교류하면서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 첨단기술의 집적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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