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전년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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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는 1인 가구 증가, 해외 시장 확대 등을 기반으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피자의 성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가맹점주, 고객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내년에는 가장 중요한 제품의 맛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고생한 국내 점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해외 매장 수 100호점 돌파, 본격적인 푸드테크 매장 적용 등을 통해 빠르지만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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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고피자는 1인 가구 증가, 해외 시장 확대 등을 기반으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맹점 총 매출액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보다 50% 이상 증가한 규모다.
고피자는 국내 최초 1인 피자 브랜드로 1인 가구 증가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해 현재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에만 50여개, 총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도의 경우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500% 성장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600% 성장하는 등 현지 인기 피자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벵갈루루를 넘어 하이데라바드, 안드라프라데시 등으로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20호점을 돌파했고, 내년 80호점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고피자는 ‘어디서나 만나는 고피자’를 목표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요 CGV 극장에서 특화 메뉴를 선보였으며,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 동반 진출해 1호점을 열었다. 싱가포르에서도 현지 중견 외식업체와 가맹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피자의 성장은 최근 진행된 시리즈C 투자유치에서도 증명됐다. 2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450억원으로 1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피자의 성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가맹점주, 고객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내년에는 가장 중요한 제품의 맛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고생한 국내 점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해외 매장 수 100호점 돌파, 본격적인 푸드테크 매장 적용 등을 통해 빠르지만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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