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악화에 실적 부진까지"…위기의 K-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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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주가 업황 악화에에 실적 부진 우려까지 더해지며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07%) 내린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45.32포인트(1.79%) 내린 2,490.17에 마쳤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배당락일을 맞아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진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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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52주 신저가 경신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국내 반도체주가 업황 악화에에 실적 부진 우려까지 더해지며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07%) 내린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5만6천 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0월24일(5만6,700원) 이후 약 2달 만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800원(1.04%) 내린 7만6,2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45.32포인트(1.79%) 내린 2,490.17에 마쳤다.
반도체 업황 우려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점도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 1조2천억 원의 영업 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배당락일을 맞아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진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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