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패닉'…2차전지주 일제히 하락

박찬휘 2022. 12.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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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테슬라 주가 급락 여파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하락세는 간밤 테슬라 주가 급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이달부터 시작한 중국 상하이 공장의 전기차 생산 감축을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의 올 1~3분기 전기차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요충지로, 이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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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공장 생산량 축소…주가 11%↓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테슬라 주가 급락 여파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8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2.41%) 내린 4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4.14%), 삼성SDI(-1.28%), 에코프로비엠(-2.76%), 엘앤에프(-3.73%) 등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하락세는 간밤 테슬라 주가 급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테슬라는 11.41% 급락해 109.10달러까지 추락했다.

한때 전 세계 5위권 진입을 노리던 시가총액은 3,400억 달러까지 줄며 전 세계 20위로 밀려났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이달부터 시작한 중국 상하이 공장의 전기차 생산 감축을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의 올 1~3분기 전기차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요충지로, 이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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