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한화, 해군과 전투용 무인잠수정 설계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구축을 위한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선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각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범한퓨어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적합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인 잠수정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에어로스페이스 협력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구축을 위한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과 지난 12일 계약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념설계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첫 번째 설계 사업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각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범한퓨어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적합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해 작전·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 함정 탑재 무인항공기 등의 무인체계와 무인체계지휘통제함을 증강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996년 국내 최초 무인잠수정인 ‘OKPO-6000’ 개발을 시작으로 장보고-I급, 장보고-II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하여 납품했다. 지난해 8월 21세기의 거북선이라 불리는 장보고-III급인 도산안창호함을 성공적으로 해군에 인도해 세계 여덟번째로 3000t급 잠수함 보유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본부장 전무는 “미래 전장은 다각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무기체계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하고 복잡한 미래 전장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해군이 해상의 군사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대우조선해양의 첨단 기술인 차세대첨단함정기술을 총동원해 무인체계개발 성공을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비 씨 고스트'는 해군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칭이다. 유령이라는 뜻의 고스트를 활용해 바다의 무인 전력을 상징한다. ‘유인체계와 기술기반 무인체계가 조화된 해양의 수호자’를 의미하는 Guardian Harmonized with Operating manned System and Technology based unmanned systems의 줄임말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