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선도지구 지정 수혜 기대…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분양

대창기업이 경북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B1블록에 시공 중인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는 정부가 지난 10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 KTX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에 들어서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로 해오름 플랫폼 시티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가 이번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 해오름 플랫폼 시티는 KTX신경주역세권 일대 113만2529㎡의 부지를 광역교통 연계 융복합 자족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2031년까지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의 복합환승센터,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그린 에너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는 해오름 플랫폼 시티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배후 주거수요 증가, 각종 인프라 확충 등에 따른 투자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정부가 도입했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국비 지원과 건폐율ㆍ용적율 완화, 특별건축구역, 인허가의제 등 73종의 규제 특례를 적용 받는다.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설립이 확정된 '학세권' 단지라는 점 때문이이다. 여기에다 단지 안에 교육시설 및 학습시설로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작은도서관·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자녀들의 놀이공간으로 키즈카페와 어린이·유아놀이터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유치원·초등학생 등의 자녀를 둔 학부모의 안심 통학 공간이자 나눔과 정보교류 공간인 맘스테이션도 갖춘다. 여기에 주차장(세대당 1.9대)도 자녀들의 안전 보행을 확보하기 위해 100% 지하에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다목적실·주민운동시설·경로당·무인택배보관소(각동 지하 출입구)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이 단지는 전체 549가구 규모로 타일별로 59㎡ 88가구, 84㎡A 353가구, 84㎡B 108가구로 구성됐다. 내부는 경주에서 보기 힘든 4베이 혁신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다.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