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예천군청 선수단 입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고교신궁'으로 불리는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가 경북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에 입단했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1983년 4월 창단해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구성돼 있다.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와 장지호 선수는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 20명에 포함됐으며 2023년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고교신궁’으로 불리는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가 경북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이다.
김 선수는 27일 오후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군의장,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문형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입단 신고를 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양크턴 세계양궁선수권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남자 궁사다.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17세 3개월로 한국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양궁 신동으로 주목받으며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는 등 천부적인 감각과 남다른 승부 근성, 흔들림 없는 멘탈까지 갖춘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다.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1983년 4월 창단해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호진수, 김미자, 양승현, 김성남, 한희정, 최미진, 장용호, 김수녕, 최남옥, 최원종, 윤옥희 선수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문 팀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 선수는 “학교 양궁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고 내년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김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예천은 물론 한국 양궁의 기둥이 되길 바란다”며 “김 선수가 대형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와 장지호 선수는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 20명에 포함됐으며 2023년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년 임대계약’했던 식당이…‘비밀경찰서’ 의혹후 폐업
- 택시기사 살해범 “前여친 시신, 車루프백 넣어 버렸다”
- 수지 ‘국민호텔녀’ 악플은 모욕… 대법 “성적 대상화”
- 모델 겸 배우 예학영, 24일 사망…뒤늦게 알려진 비보
- “세월 지나 장관할 수도”… 尹, 이정재·황동혁에 던진 농담
- “택시기사 살해범, 죽인 동거녀 카드로도 1억원 대출”
- 이선희, 이승기 사건 침묵 이유? “권진영에 30억 받아”
- “옷장 택시기사 살해범, 사이코패스일 가능성 높아”
- ‘옷장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죽였다” 진술
- “직장 있니?” 금수저 英 총리의 황당 질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