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언론인 송년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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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송년 간담회를 열고 언론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군수가 직접 민선 8기 취임 이후의 성과를 중심으로 2022년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군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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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송년 간담회를 열고 언론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군수가 직접 민선 8기 취임 이후의 성과를 중심으로 2022년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군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구 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과 가뭄, 태풍, 대통령 선거 및 지방 동시선거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거창군은 민선 7기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 행복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그 결과 유기농 복합산업단지, 430억원의 농촌협약 공모사업, 50년 주민숙원사업인 동산마을 정비사업 등 중앙부처 및 경남도 등 5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2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외평가 46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 항노화 힐링 랜드, 거창 창포원, 감악산 등의 2022년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었으며 거창군 최초로 거창 항노화 힐링 랜드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찾은 산 Top 20위 중 감악산이 9위에 올랐다.
시가지 회전교차로와 공영주차장 설치 등으로 도로교통공단에서 2022년 기초지자체 교통안전 지수 평가 결과 전년 대비 개선율 10.79%로 전국 군부 1위를 차지했으며, 인구 늘리기 민·관 공동 대응 릴레이 협약을 추진해 지난 15일 현재 516명이 전입해 6만 인구를 사수하고 있으며 2018년 대비 인구감소율이 3.3%로 도내 군부에서 가장 낮았다.
특히 거창군은 2022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이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2020년부터 3년 연속 삶에 대한 만족감 지표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11월에 개통한 수승대 출렁다리도 매주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빼재 산림 레포츠파크 조성사업과 가조 용산 숲 활용계획, 다목적 체육관 공사 지연, 거창 푸드 센터 운영 공백 등은 다소 미흡하고 아쉬운 사업으로 짚으면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구 군수는 내년에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 시대’ 실현을 위해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치고 조직을 역동적으로 개편해 내실을 다지고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복지와 청년 자립생활 마련으로 생동감 있는 도시 건설 ▲누구나 차별받지 않은 복지망 구축으로 군민 건강·행복 지수 상승 ▲일상이 풍요롭고 품격 있는 문화·체육 도시 조성 ▲지역 자원 활용 극대화로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 ▲경쟁력 있는 미래·치유농업 기반마련으로 농업소득 다변화 ▲건강한 경제·산업기반 구축 ▲살기 좋은 정주 여건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구 군수는 “거창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적 미래를 향해 한순간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오로지 군민만을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성장해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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