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 김애정, 김해랑, 이필이 명무 춤 복원 무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줍잖게 춤 복원을 하였다. 김애정 춤은 그가 살아 생전에도 소리만 주로 하였기에 거의 반백년만에 복원하여 승무의 원형을 볼 수 있게 된다."
김애정전통춤보존회, 김해랑춤보존회, 이순자무용단, 이필이춤보존회가 오는 29일 저녁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창원의 무형문화유산, 춤을 재생하다"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창원의 무형문화유산, 춤을 재생하다” 공연. |
ⓒ 김애정전통춤보존회 |
"어줍잖게 춤 복원을 하였다. 김애정 춤은 그가 살아 생전에도 소리만 주로 하였기에 거의 반백년만에 복원하여 승무의 원형을 볼 수 있게 된다."
한양대 교수(무용)를 지낸 장순향 전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본부장이 명무 김애정(1923~1992)의 <승무>를 복원해 무대에 올리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김애정전통춤보존회, 김해랑춤보존회, 이순자무용단, 이필이춤보존회가 오는 29일 저녁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창원의 무형문화유산, 춤을 재생하다"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김애정은 김해랑(1915~1969), 이필이(1955~2009)와 함께 창원(마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춤을 추어 왔다.
김해랑은 신무용 선구자, 이필이는 한국무용의 거목으로 마산의 춤 역사 그 자체이라 할 수 있고, 두 명인은 제자들에 의해 춤이 전승되고 있다.
김애정은 권번 예기 출신으로 춤보다 소리로 더 알려져 있고 춤의 명맥이 끊어졌다가 이번에 공연을 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
장순향 전 본부장은 "한 해의 끄트머리에서 창원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인 김해랑, 김애정, 이필이 명무의 한 살매를 되돌아 보고 되살리는 춤판이 열린다.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장 전 본부장은 "많은 옛 춤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지역의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님, 교육감을 그렇게 해선 안됩니다
- 출소한 김경수 "국민통합, 일방적 우격다짐으로 되지 않는다"
- [단독] 삼성증권 100억대 불법대출, 중징계 필요성은 인정...결론은 '기관주의'
- 국힘 질타한 유가족 "신현영 하나 물고 늘어져, 이게 국정조사냐"
- 북한 위협 해소? 윤 정권, 안보 딜레마의 늪에 빠지다
- 이명박 특별사면 둘러싼 논란, 한국과 미국의 결정적 차이
- 23년차 평교사가 승진 안 하려는 이유
- 코로나 격리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나
- 김정은, 전원회의서 보고 "내년 국방력강화 새 핵심목표 제시"
- 핼러윈 인파말고 '윤석열차' 코스프레 걱정한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