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앙리, 아스널 우승 가능성 인정 "우승할 만한 팀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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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친정 팀이 우승할 만한 팀이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앙리는 "맞다. 아스널은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모든 팬들은 그저 2,3명의 선수가 아니라, 우승을 다툴 만한 팀을 바랐는데, 이제 그러한 팀을 꾸렸다"고 평가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아스널은 앙리가 활약하던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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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친정 팀이 우승할 만한 팀이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3-1로 꺾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15경기에서 13승 1무 1패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스널이 승리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 66.5%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슈팅 수에서 2배 앞서면서(16-8),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7분 사이드 벤라마에게 페널티킥 선제 실점을 했지만 이후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에디 은케티아가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는 혼자 2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경기를 마친 뒤 "(아스널이 우승 후보인지에 대해) 100%"라면서 "아스널이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주 잘 조련된 팀이란 걸 볼 수 있었고, 공격적인 재능도 뛰어나고, 어린 선수단도 보유하고 있다. 확실히 끝까지 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스널은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패배를 인정했다. 라이스는 "전반전에 아스널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부족한 점이 나타났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해설자로 활약하는 앙리 역시 아스널이 우승 후보라는 라이스의 평가에 힘을 더했다. 앙리는 "맞다. 아스널은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모든 팬들은 그저 2,3명의 선수가 아니라, 우승을 다툴 만한 팀을 바랐는데, 이제 그러한 팀을 꾸렸다"고 평가했다.
앙리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376경기에 나서 228골과 103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다. 아스널의 마지막 리그 우승인 2003-2004시즌 앙리는 득점왕에 오르면서 맹활약한 바 있다.
아스널에 앙리가 높은 평가를 내린 이유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 이탈했지만 에디 은케티아가 최전방에서 활약하며 공백을 지운 상황이다. 앙리는 "그런 스쿼드를 꾸릴 수 있다면 우승한다. 은케티아가 오늘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은케티아는 잠시 동안 또는 제주스의 복귀까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아스널은 앙리가 활약하던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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