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발행 주식·회사채 10조2천억…전월比 16.3%↑

부광우 2022. 1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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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이 지난달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1월 중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10조2194억원으로 전월 대비 16.3%(1조4337억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채 발행액은 9조6090억원으로 15.8% 늘었다.

지난 8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17조7683억원으로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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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기업이 지난달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전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1월 중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10조2194억원으로 전월 대비 16.3%(1조4337억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우선 주식 발행 실적은 6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5.2% 늘었다. 기업공개는 2741억원으로 31.2% 감소한 반면, 유상증자는 3363억원으로 227.9%나 증가했다.


주식 발행 월별 추이.ⓒ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액은 9조6090억원으로 15.8%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5900억원으로 57.5% 감소했지만, 금융채는 7조5450억원으로 25.8%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전체 회사채 잔액은 지난 달 말 기준 624조7127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0.8% 줄었다.


지난 8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17조7683억원으로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CP는 35조1238억원으로, 단기사채는 82조6445억원으로 각각 12.7%와 1.1%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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