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국내 최초 '디올 슈즈 매장' 오픈

내년엔 루이비통·샤넬 슈즈 입점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국내 최초로 디올 슈즈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올 슈즈 매장은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손길로 완성된 최신 ‘2023 디올 크루즈 컬렉션’ 슈즈들을 판매한다. 이곳에선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노틸리 디 슈즈’, 블랙과 화이트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스펙타 디올 슈즈’ 등 디올 특유의 헤리티지와 코드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브랜드들의 슈즈 전용 매장을 한 공간에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루이비통과 샤넬 슈즈 매장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에 따르면 명품 남성을 별로도 분리한 이후 명품 매출은 최근 2년간 연평균 30% 신장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이 다양한 카테고리로 시장 침투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명품관이 명품 브랜드들의 헤리티지는 최신 DNA까지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