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배구 조재성, 병역비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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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배구단의 조재성(사진)이 병역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조재성은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입영 일자를 연기하고 싶어 상담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OK금융그룹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재성 선수가 25일 구단에 본인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며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선수를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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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 현역 판정 후 재검서 4등급
OK금융그룹 배구단의 조재성(사진)이 병역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조재성은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입영 일자를 연기하고 싶어 상담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OK금융그룹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재성 선수가 25일 구단에 본인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며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선수를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구단에 자진신고를 했고, 선수와 면담하고 변호사 상담을 연결해준 결과 병역비리와 연루된 것은 맞기 때문에 26일부터 훈련에서 열외했다”고 말했다.
조재성 측은 군대 면제 목적이 아니라 입영 일자를 미루고 싶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본인은 ‘입대 일자가 다가오니 연기를 하고 싶었고, 온라인에 찾아봤더니 포털의 상담 플랫폼이 있어서 문의했다’고 한다”며 “(상담사가) 만나자고 연락을 해 접촉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재성은 20대 초반 병역 신체검사에서는 1등급이 나왔으나 구단이 관리하는 기록에선 2020년까지 현역 입대인 3급이 나왔다. 하지만 재검으로 2022년 2월쯤 4등급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성은 2020년 12월쯤 경기 후 한 차례 쓰러진 적이 있고, 이듬해 1월 병원 검사 후 뇌전증 증세가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구단에 전하며 병역 신체검사 재검을 받겠다고 했다고 한다. 조재성은 1월 5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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