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 … 한 학기 34~37만원대의 부담 없는 학비 자랑
개교 50주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지난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방송대는 개교 50주년 맞은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 전국 지역대학과 학습관을 이용해 온·오프라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학과는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교육과학대학 4개 단과대학 24개 학과다. 모집인원은 신입생 총 5만5861명, 편입생 총 10만5331명(2학년 4만2501명, 3학년 6만2830명)이다.
신입생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자 또는 법령상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자이고, 편입생은 ▶대학교 또는 전문대학교를 졸업(예정)한 자 또는 법령상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자 ▶4년제 대학(각종학교 포함)에서 1학년 이상 수료자 또는 법령상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자다. (단,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3학년 편입생의 경우는 별도 면허 또는 자격이 필요)
입학 신청 방법은 방송대 입학 홈페이지(admission.knou.ac.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졸업(예정)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 부속서류를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023년 1월 26일이며 등록 기간은 2023년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입학 상담 전국 대표전화(1577-2853)로 문의하면 된다.
방송대는 한 학기 34~37만원대의 부담 없는 학비를 자랑하고 있다.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U-KNOU(Ubiquitous-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캠퍼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13개 지역대학과 3개 학습센터 및 31개 시·군 학습관, 중앙도서관 등 오프라인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회 자치 활동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가장 저렴한 학비로,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 국민 평생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방송대의 책무”라며 “일상화된 펜데믹 시대 방송대의 책임을 더 무겁게 느끼고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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