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 영상 SNS로 생중계"…美 뉴욕서 눈폭풍 속 절도범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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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 폭설이 내린 틈을 타 상점에서 생필품이나 텔레비전을 훔치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폭설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버펄로시에서 다수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고 절도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고 있다.
공유된 영상 속에는 성인 3명이 상점에서 텔레비전을 들고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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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 폭설이 내린 틈을 타 상점에서 생필품이나 텔레비전을 훔치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폭설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버펄로시에서 다수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고 절도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고 있다.
공유된 영상 속에는 성인 3명이 상점에서 텔레비전을 들고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한 여성은 친구들과 생필품 등을 챙겨 상점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기상 조건이 악화에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폭설로 발생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느라 정상적인 치안 업무가 제한된 상황이다.
바이런 브라운 버펄로시 시장은 이번 도난 사건과 관련, "혹독한 겨울 폭풍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물건을 훔치는 행동은 비난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절도범들은 음식과 의약품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을 훔치고 있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 국가 재난과 지역 사회의 고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절도범들은 가장 질이 나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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