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3년만 공개열애…♥여친 앞 솔직 당당한 '사랑꾼' [엑:스레이]

하지원 기자 2022. 12.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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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송중기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사랑에 안착했다. 송중기는 공식적인 열애 인정 전에도 여자친구를 숨기지 않고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꾼 행보를 펼치고 있었다.

26일 송중기는 일반인 여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송중기의 열애 소식은 지난 2019년 송혜교와의 이혼 후 약 3년 만이다.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교제 사실 외 열애 상대 및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송중기의 열애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중기와 그의 여자친구를 둘러싼 다양한 목격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목격담에 의하면 송중기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도 여자친구와 동행했으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해외 프로모션도 여자친구와 함께했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일정이 끝난 지난 12일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입국길 사진'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송중기는 취재진 앞에서도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입국한 여성의 손에 끼워진 다이아몬드 반지가 화제가 되면서 송중기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송중기의 열애 상대로는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유력한 인물로 떠올랐다.

송중기는 지난 9월 열린 '2022 에이판(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 후 밝힌 소감에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날라는 송중기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추측에 힘이 실렸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1984년생이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 (2003) '보르지아' (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개인 영어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외국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인도에서 열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촌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화 '군함도', '승리호' 등을 통해 한류 스타로 거듭난 송중기의 열애 소식에 각종 해외 매체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국내 보도를 인용해 "송중기가 평범한 영국 여성과 열정적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교와 이혼 후 첫 로맨스다"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표 연예 매체 시나연예는 “송중기 열애 축하합니다. 축하해요”란 영상을 홈페이지 메인과 SNS에 게재했다.

현재 송중기와 여자친구의 산부인과 목격담으로 인한 임신설 및 결혼설,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미국에 무기를 납품하는 방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모델 출신인 재력가라는 주장 등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소속사는 "송중기가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에, 모든 정보를 확인해드릴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여자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한 송중기가 추측들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송중기는 25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6.948% 시청률로 올해 최고 미니시리즈 성적을 거두면서 이름값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송중기는 내년에 영화 '보고타' (감독 김성제), '화란' (감독 김창훈)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은 '로기완'(감독 김희진)으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APAN STAR AWARD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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