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지분 매각설에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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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7일 유안타증권은 공시를 통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위탁하거나 직접 지분 매각을 추진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유안타증권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과 우리금융지주 모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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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분 매각 보도에 관련주 요동쳐
유안타증권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7일 유안타증권은 공시를 통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위탁하거나 직접 지분 매각을 추진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증권사 등의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유안타증권 인수와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이날 일부 매체는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각가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별도의 인수합병(M&A) 매각 주관사 없이 우리금융지주와 직접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는 등 구체적인 내용도 함께 실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유안타증권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안타증권 주가는 개장하자마자 급등해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0.93% 급등한 297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의 경우 개장 초 상한가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31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과 우리금융지주 모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5원(4.67%) 오른 2575원에, 유안타증권우는25원(0.98%) 상승한 2575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매각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지나간 매각설이 왜 다시 돈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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