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경기 3점슛 73.7%' 전성현 자랑에 신난 김승기 감독

이은경 2022. 12.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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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프로농구 고양캐롯과 서울삼성의 경기가 22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성현이 3점슛을 성공하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22/

"이 정도면 NBA에 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김승기 고양 캐롯 감독이 최근 물 오른 슛 감각을 선보이는 슈터 전성현(캐롯)을 칭찬하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전성현은 27일 안양 KGC전이 열리기 전 2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70%를 넘기는 놀라운 활약을 했다. 22일 서울 삼성전에서 71.4%, 24일 전주 KCC전에서는 75%의 '미친 슛 감각'을 보여줬다. 두 경기 합산 3점슛 19개를 던져 14개를 꽂아 넣었다. 최근 두 경기 평균 성공률이 73.7%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책임감이 크다. 한호빈, 김진유, 사이먼 등 동료들의 부상이 이어지니까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성현은 정말 좋은 슈터다. 욕심이 정말 많다. 본인의 기록에 대해서도 좋은 기록을 이어가려는 욕심이 크다"며 "좋은 슈터는 원래 욕심이 많아야 한다"며 싱글벙글했다.

김승기 감독의 제자 자랑은 끝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슛 거리, 타이밍, 성공률 뭘 보더라도 요즘 플레이만 보면 스테판 커리와 비교해도 손색 없지 않나"라고 자랑했다.

안양=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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