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앞으로가 기대되는 4세대 걸그룹… 2022년 전천후 활약

김다은 2022. 12.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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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라이비(TRI.BE)가 2022년 눈부신 성장세를 이루며 이름값을 빛냈다.

트라이비는 올해 꾸준한 앨범 활동부터 세계적인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참여, 음원과 음반 커리어 하이 달성까지 찬란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값진 한 해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첫 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로 가요계 첫 발걸음을 뗀 트라이비는 이후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외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의 아시아 대표 모델로 당당히 낙점되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도 띄었다.

트라이비는 지난 5월 음료 브랜드와 함께 한 첫 번째 컬래버 곡 ‘어 카인드 오브 매직 – 코크 스튜디오 세션’에 이어 지난 8월 두 번째 컬래버 곡 ‘우린 멈추지 않아’를 전 세계 동시 발매, 인도 최정상 영화배우 알루아르준과 인도 대표 팝스타 아르만말릭과 신선한 시너지를 이뤘다. 특히 트라이비는 직접 ‘Memu Aagamu’의 안무 창작에 참여해 탁월한 음악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어필하기도 했다.

같은 달 트라이비는 ‘레비오사’를 발표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섰다. 공식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라이비는 ‘트라이비가 트라이비했다’, ‘트라이비의 음악색이 잘 드러난 웰메이드 앨범’,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팬들의 극찬과 더불어 막강한 음원과 음반 파워,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까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타이틀곡 ‘키스’는 핀란드 1위 및 미국, 과테말라, 멕시코, 이스라엘, 캐나다, 독일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톱 송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유튜브 조회 수 주간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특히 ‘레비오사’는 트라이비의 음악적 역량과 노력이 빛난 앨범이었다. 데뷔 1주년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선보인 ‘로보’ 안무에 이어 ‘Memu Aagamu’, 이번 앨범 수록곡인 ‘인 디 에어’의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재차 보여줬다.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트라이비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이퀄 캠페인’ 9월 아티스트와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라이징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022년 찬란한 활약상을 입증했다.

트라이비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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