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성지' 하트동굴이 있는 시즈오카현

서규호 2022. 12.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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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에는 "연인의 성지(恋人の聖地)"가 위치합니다.

한자로는 "용궁굴(龍宮窟)"이고 일본어는 "류구쿠츠(りゅうぐうくつ)"라고 불리는 이곳은 파도가 해안의 파도에 부딪히면 절벽의 약한 부분(부드러운 지층이나 단층 등)이 깎여 동굴을 만든 동굴을 "해식동"이라 부르고, 그 후 연약한 윗부분이 내려 앉으며 지금의 천정이 뚫린 "류구쿠츠"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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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호 기자]

▲ 류구쿠츠의 멋진 하트 모양 산책로에서 만나는 하트 모양은 그야말로 최고의 자연풍광입니다.
ⓒ 시즈오카현 관광협회
일본 내에는 "연인의 성지(恋人の聖地)"가 위치합니다. 이곳 시즈오카 현 이즈 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시모다의 "류구쿠츠"는 자연이 만들어낸 정말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파워 스폿(power spot)입니다. 한자로는 "용궁굴(龍宮窟)"이고 일본어는 "류구쿠츠(りゅうぐうくつ)"라고 불리는 이곳은 파도가 해안의 파도에 부딪히면 절벽의 약한 부분(부드러운 지층이나 단층 등)이 깎여 동굴을 만든 동굴을 "해식동"이라 부르고, 그 후 연약한 윗부분이 내려 앉으며 지금의 천정이 뚫린 "류구쿠츠"를 만듭니다.
"해식동"의 일부가 무너져 지름 40~50m 정도의 천창이 열린 곳입니다. "용궁굴"의 천창은 이즈 반도 각지에 있는 것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며, 도로변 주차장에서 언덕을 오르면 동굴의 윗부분에서 동굴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 해식동을 느끼다 어느 지점에 가면 순간 놀라게 됩니다. 동굴 위에서 본 모습이 마치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이곳을 "연인의 성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정말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멋진 자연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지 천천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바다 쪽으로 태평양의 이즈 제도의 작은 섬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 류구쿠츠 내부 모습 마음마저 평온해 지는 류구쿠츠 동굴 내부의 모습
ⓒ 서규호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동굴 벽에는 해저 화산에서 분출된 황갈색 화산재가 아름답게 층을 이루고, 푸른 태평양의 파도 소리와 뚫린 천장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주변에서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여행객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도지 샌드 스키장(田牛サンドスキー場)"이 있습니다. 푸른 파도를 바라보며 샌드 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 활주 거리가 약 45m, 경사도가 30도 정도 됩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스키장으로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천연 모래 스키장으로 눈썰매 같은 썰매를 타고 신나게 내려옵니다. 물론 리프트는 없어서 들고 올라 가야하죠. 모래가 눈이나 입에 들어가니 물안경과 마스크가 있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여름에는 바로 스키를 타고 바다로 들어가면 더더욱 재미있습니다.
 
▲ 도지 샌드스키장 자연과 함께 하는 도지 샌드스키장
ⓒ 서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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