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추방당한 韓 보이스피싱 상담원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추방당한 한국 국적 보이스피싱 상담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7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7년 중국에 거주하며 콜센터 상담원으로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그가 중국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선 "A씨가 처벌받은 혐의와 형량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중국에서 추방당한 한국 국적 보이스피싱 상담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7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귀국하자마자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돼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다.
A씨는 2017년 중국에 거주하며 콜센터 상담원으로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해 '직원 가족이면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줄 수 있다'며 마이너스 통장을 뚫기 위한 거래 실적을 쌓기 위해 돈을 보내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다. 이런 수법으로 A씨에게 송금된 피해 금액은 약 3억원에 달한다.
이후 중국에서 또 다른 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출소 후 중국에서 추방돼 한국으로 귀국했고, 경찰이 입국 사실을 파악하고 공항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가 중국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선 "A씨가 처벌받은 혐의와 형량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