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신년사 "자립과 공존의 교육 실현하겠다"

윤성효 2022. 12.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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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삶과 연계한 수업.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개인의 성장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새로운 경남교육은 단순히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이자 실천"이라고 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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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 삶과 연계한 수업" 강조

[윤성효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삶과 연계한 수업.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27일 낸 신년사를 통해 "교육은 '사회의 발전'을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의 성장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새로운 경남교육은 단순히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이자 실천"이라고 했다.

다음은 박종훈 교육감의 신년사 전문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삶과 연계한 수업!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 우리의 희망을 가득 담아낼 계묘년의 새로운 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2023년이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한 해, 바라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기대되는 역량은 달라집니다. 우리 교육은 '사회의 발전'을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역할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성장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새로운 경남교육은 단순히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이자 실천입니다.

2023년 경남교육은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의 힘,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자립을 위한 학생맞춤형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이 경남교육의 2가지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러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수업의 획기적인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이제 경남교육은 한정된 교실을 벗어나 지식과 정보의 연결, 인간과 환경의 연결, 시공간을 초월한 연결 등 새로운 세상과 연결하는 수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기후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생존 문제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공동의 과제입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생태전환교육이 교육정책의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의 모든 교육구성원이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의 문화를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지금까지 경남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발 먼저 미래 교육의 토대를 쌓아왔습니다. 이제는 오직 경남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디딜 차례입니다. 도민과 학부모님의 관심과 성원은 경남교육의 가장 큰 힘입니다. 새해에도 경남교육에 변함없는 사랑과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리며, 도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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