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매각설에 장중 20% 급등…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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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주가가 매각설에 따라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요동쳤다.
매각·인수 주체 모두에게서 "사실 무근"이라는 해명이 나오자 유안타증권은 장 초반 한때 20%를 넘겼던 상승률을 상당수 반납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물론, 인수 주체로 지목된 우리금융지주도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유안타증권과 우선주가 모두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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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주가가 매각설에 따라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요동쳤다. 매각·인수 주체 모두에게서 “사실 무근”이라는 해명이 나오자 유안타증권은 장 초반 한때 20%를 넘겼던 상승률을 상당수 반납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4.67%(115원) 상승한 2575원에 마감됐다. 장 초반 한때 20.93% 급등해 2975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1시간여 만에 2600원 안팎으로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는 장중 가격제한폭(상한가)인 3315원에 도달했지만, 마감할 때 0.98%(25원) 오른 2575원으로 종가를 찍었다.
일부 언론은 이날 “유안타그룹이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유안타증권에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물론, 인수 주체로 지목된 우리금융지주도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유안타증권과 우선주가 모두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계 증권사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했다. 이후 매각설이 종종 불거졌지만 실현된 적은 없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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