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본관1층, 열린 도서관 ‘미래창고’로 재탄생

노재현 2022. 12.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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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7일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서 도민의 책 쉼터이자 지식공유 공간인 '미래창고'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이스라엘의 예시바(토론하는 도서관)처럼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지식공유의 공간으로써 책상이 없다.

이철우 지사는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는 평소 소신대로 양심도서관을 만들었다."면서 "도민들의 지식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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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책 쉼터이자 지식공유 공간인 ‘미래창고’도서관이 27일 문을 열었다.(경북도 제공) 2022.12.27.

경북도는 27일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서 도민의 책 쉼터이자 지식공유 공간인 ‘미래창고’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미래창고는 도정 현안에 대한 해답과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식이 축적된 저장소‘라는 의미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이다.

이날 문을 연 ‘미래창고’는 본관 로비에 있던 구 당직실을 헐고, 홍익관 별관에 있던 내부 행정자료실을 이전해 ‘연구중심 도정, 지식축적의 리더 경북’을 상징하기 위해 조성했다.

도서관에는 일반도서 2만권을 소장하고 있다. 

또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세대별 추천도서, 노벨문학상 수상도서, 영호남 향토 문인 도서, 4차산업 추천도서, 아동문학상 수상도서 등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이스라엘의 예시바(토론하는 도서관)처럼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지식공유의 공간으로써 책상이 없다. 

다만 잠시 머물면서 책도 보고 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독도쉼터를  활용하면 된다.  

이용은 도민 누구나 기록물관리팀(안민관 1층 107호)에 방문해 회원가입 후 모바일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반납은 도서관 내 셀프 대출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키오스크를 통해 2000여권의 전자책을 휴대폰으로 바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도 운영한다.

이철우 지사는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는 평소 소신대로 양심도서관을 만들었다.”면서 “도민들의 지식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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