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에 놀라 '새떼'에 軍 대응전력 출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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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적을 포착하고 대응 전력을 출격시켰지만, 새떼로 확인됐다는 결론을 내놨다.
이날 대응에는 공군 전투기와 육군 항공자산 등 전날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투입된 것과 유사한 전력들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강화군에서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한때 북한 무인기가 다시 침범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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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군 당국이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적을 포착하고 대응 전력을 출격시켰지만, 새떼로 확인됐다는 결론을 내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27일 오후 1시께 군은 강화도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항적을 포착하고 오후 4시까지 탐지·추적하면서 타격 자산을 투입했다. 사안을 확인한 결과, 새떼라는 것이 군 당국의 최종 판단이다.
이날 대응에는 공군 전투기와 육군 항공자산 등 전날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투입된 것과 유사한 전력들이 투입됐다. 전날에는 F-15K, KF-16 등 전투기와 KA-1 경공격기, 아파치 및 코브라 공격헬기 등 군용기 20대가 동원됐다.
다만 군은 이날 경고 방송이나 경고사격 등은 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강화군에서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한때 북한 무인기가 다시 침범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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