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못 따라가는 골반"...'소녀 리버스' 춤선, 아이키도 감탄했다 [종합]

황수연 기자 2022. 12. 27.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 세계이지만 재미와 감동을 모두 갖춘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이 찾아온다.

27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상 세계이지만 재미와 감동을 모두 갖춘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이 찾아온다.

27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욱형CP, 박진경CP, 손수정PD, 조주연PD, 바다, 붐, 아이키, 펭수가 참석했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참가자들이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이키는 '소녀 리버스'의 캐릭터에 대해 "이 친구들이 이 세계 안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저는 댄서다 보니까 (춤을 위주로 봤다). 특히 재밌었던 부분이 현실에서 불가능한 끼를 부리더라. 하늘을 난다든지, 골반을 배꼽까지 끌어올렸다. 이게 이곳의 세계구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들 이상의 춤선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아이키는 "'스우파' 때 무섭고 호락호락하지 않은 언니들과 기싸움하느라 힘들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캐릭터의 비주얼로) 눈호강도 하는데 실력적으로도 좋다. 예를 들어 손끝의 디테일까지 살아있고 다 표현이 됐다. 가비가 제로투 댄스로 잘난 척을 했는데 이곳에는 가비도 따라갈 수 없는 엄청난 골반선이 있다"고 강조했다.  

붐은 다양한 캐릭터만큼 예능감이나 재미도 보장됐다고 어필했다.

그는 "각 캐릭터의 세계관이나 이름을 출연자가 직접 만들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세계관을 상상에서 만들다 보니 트러블이 나는 경우가 있었다. 문어인 친구가 있는데 수명이 길지 않아서 앞으로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하고 있다. 계약도 1년 반 밖에 안되는 상황이다. 또 중간중간 분무기로 촉촉하게 뿌려줘야 한다. 그런 것도 저희 왓쳐들이 잘 감싸주고 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또 "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까 저 또한 물음표가 있었는데 무대에서 엔딩 포즈를 할 때 눈이 마주치는데 울림과 떨림을 느꼈다. 간절함과 설렘들이 전달돼서 '이게 다르구나' 했다. (방송 이후에) 30명의 참가자분들이 원래의 본캐보다 더 큰 팬이 생기지 않으까 싶다"고 말했다. 

박진경 CP는 "아무래도 본인들이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참여하다 보니 자기 이야기가 담겨있을 수 밖에 없다. 가벼운 서바이벌이라고 했지만 걸그룹 분야에서 각자 일각을 이룬 분들을 모시고 하는 거라 시간이 흐를수록 절실함과 울림이 있었다. 모두가 꿈과 데뷔를 위해 노력해 주셨다. 본체의 모습은 숨기지만 현실과 연결돼 있는 만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가상세계구나라고 봐주셨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소녀 리버스'는 오는 1월 2일 월요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 A. tv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