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테크놀로지스, 내년 다보스포럼 ‘글로벌 이노베이터’ 가입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2. 12.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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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혁신성 인정해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청
“글로벌 리더와 소통해 콘텐츠 산업 기틀 다질 것”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제공)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인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세계경제포럼(WEF·이하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s Community)’ 기업으로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은 매년 전 세계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 가운데 선도적인 기술력과 혁신적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을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청한다. 한국 기업이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초청된 것은 그린랩스, 루닛에 이어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세 번째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기업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논의와 혁신 창출을 위한 공공-민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업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게 된다.

콘텐츠와 금융, 테크놀로지의 융·복합을 통한 게임 체인저로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가입하게 된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다보스포럼이 추진하는 다양한 포럼과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스타트업 투자 환경에서도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4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며 “이번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가입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회사의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이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 비즈니스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책임자인 베레나 쿤(Verena Kuhn) 팀장은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보여준 눈부신 성장과 혁신성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장원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회사의 사업 성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로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콘텐츠, 금융,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차세대 비즈니스를 선도적으로 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해 혁신적인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음원 IP 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음원 IP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과 뉴욕증권거래소에 ‘KPOP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시킨 CT인베스트먼트 등 7개의 음원·콘텐츠 IP 기업을 컴퍼니빌딩 했으며, 20개 이상의 콘텐츠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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