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설 피해 농가서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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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7일 폭설 피해를 입은 장성 농업시설을 방문해 응급복구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32명은 이날 축사시설 철거 등 차후 원활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를 도왔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 농업시설물 10.1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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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전남도는 27일 폭설 피해를 입은 장성 농업시설을 방문해 응급복구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직원 32명은 이날 축사시설 철거 등 차후 원활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를 도왔다.
일손돕기로 복구에 도움을 받은 농가는 “바쁜 업무에도 도청 공무원들이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은 지난 24일까지 3일간 목포시 등 21개 시군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장성이 36.1㎝로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화순 30.0㎝, 담양 25.9㎝ 등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이번 눈은 수분을 많이 머금어 무게가 많이 나가 농업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비닐하우스와 축사시설 등 농업시설물 10.1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도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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