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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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6.25참전유공자인 故 조찬효 일병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조찬효 일병은 1950년 12월 5일 입대해 육군 제7경비대대에 소속돼 오대산~설악산 일대에서 북한군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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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6.25참전유공자인 故 조찬효 일병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조찬효 일병은 1950년 12월 5일 입대해 육군 제7경비대대에 소속돼 오대산~설악산 일대에서 북한군 공비토벌 작전을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무공훈장 전수는 육군본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에 2019년 7월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故 조찬효씨의 아들 조용달 씨에게 전달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접적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며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 마음에 깊은 존경을 표하고, 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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