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벤투 감독, IFFHS 어워즈 최우수 선수-감독 후보 선정

윤효용 기자 2022. 12. 27.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나란히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어워즈 최우수 선수, 감독 후보에 올랐다.

IFFHS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IFFHS 어워즈 '맨즈 월드베스트 플레이어 2022' 후보 20인을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훗스퍼)은 최우수 선수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2022 남자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 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나란히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어워즈 최우수 선수, 감독 후보에 올랐다.


IFFHS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IFFHS 어워즈 '맨즈 월드베스트 플레이어 2022' 후보 20인을 공개했다. 2022년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월부터 카타르 월드컵 활약상까지 모두 포함한다. 투표 형식으로 수상자가 결정되고 수상자는 2023년 1월 초에 발표한다. 2021년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 상을 받았다.


손흥민(토트넘훗스퍼)은 최우수 선수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디오 마네(바이에른뮌헨),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등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빅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2022 발롱도르 순위에서는 11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안면 골절상에도 한국이 치른 4경기 모두 출전했고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70미터 드리블로 황희찬의 골을 도우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2022 남자 국가대표팀 최우수 감독 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거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준우승을 거둔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 등이 함께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2018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4년 동안 팀을 발전시켰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역대 세번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