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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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꼭 1년 만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가 염원하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돼 매우 기쁘다"면서 "생물 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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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꼭 1년 만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앞으로 산림청, 전남도, 완도군 등은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조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예타 중에도 통과를 염두에 두고 두 가지 전략을 세워 내년에 바로 현장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6억 원을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가 염원하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돼 매우 기쁘다”면서 “생물 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군민들께 좋은 결과를 안겨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사전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공 예정인 2030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해 우리 군이 산림과 해양 치유를 아우르는 치유 중심지,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한 ‘완도수목원’ 부지(381㏊)에 조성된다.
2030년까지 약 1475억 원을 투입해 ‘살아있는 박물관(Living Museum)’을 테마로 전국 최대 규모의 온실, 모노레일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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