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4개월만에 등장한 엔씨 김택진 “TL, 모두의 MMORPG"
김택진 대표, 직접 나와 TL 소개해
김 대표 의미있는 자사 신작 직접 소개해와 기대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년 4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사의 의미있는 신작을 직접 소개해온 김 대표가 2023년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TL) 프리뷰 행사에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엔씨소프트는 27일 내년 상반기에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TL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김 대표와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TL에 대해 소개했다. 김 대표가 대중 앞에 나온 것은 2021년 8월 멀티 플랫폼 게임 '리니지W'의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이후 처음이다.
김 대표는 자사 신작이라도 기술적 진보를 이뤘거나 게임산업계에서 의미있는 도전을 한 경우에 직접 나와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TL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TL은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명가인 엔씨가 새로운 세계관을 기반으로 PC·콘솔용으로 선보이는 대작급 신작이다. 특히 주력작인 ‘리니지’ 시리즈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TL은 모두가 즐기는 '플레이 포 올'(Play for All)을 목표로 개발한 정통 MMORPG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MMORPG는 정답이 없는 게임으로, 누구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세계"라며 "그런 세상이 바로 TL"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투와 경쟁으로 이뤄진 '쓰론'(왕좌), 모험과 자유를 만끽하는 '리버티'(자유),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함께하는 'AND'의 가치를 담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모바일에서 느낄 수 없는 MMORPG만의 가치와 감성이 PC와 콘솔에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종옥 개발 PD, 이문섭 게임디자인 디렉터 등 개발진은 TL의 주요 특징과 세부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TL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최문영 수석개발책임자는 TL의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PC와 콘솔 각 디바이스에 맞는 UX와 UI를 제공하고, 글로벌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TL은 모바일 스트리밍 플레이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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