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나가고 각포 놓친 맨유, 텐하흐 "우린 올바른 사람이 필요해"

허인회 기자 2022. 12.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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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스트라이커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텐하흐 감독에게 코디 각포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은 "우리는 공격수를 잃었기 때문에 영입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 스쿼드에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닌 양질의 옵션이 되는, 올바른 사람이 필요하다. 맨유가 원하는 기준은 높다"며 필요한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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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스트라이커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통해 맨유와 노팅엄포레스트가 맞붙는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텐하흐 감독에게 코디 각포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각포는 맨유가 주시하던 자원이다.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5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이름을 제대로 알린 바 있다. 이번 시즌 아인트호번에서 15골 18도움을 작성하며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하지만 행선지는 리버풀로 확정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말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6년이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는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각포가 리버풀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은 "우리는 공격수를 잃었기 때문에 영입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 스쿼드에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닌 양질의 옵션이 되는, 올바른 사람이 필요하다. 맨유가 원하는 기준은 높다"며 필요한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설명했다.


EPL이 재개한 가운데 첫 경기를 앞둔 텐하흐 감독은 선수단 소식에 대해서도 전했다. "느낌이 좋다.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복귀한 뒤 팀에 잘 녹아들었다. 선수들도 일정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모두 카타르에서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팬들은 그 선수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현재 주전 수비진의 공백이 크다.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프랑스 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전을 치렀기 때문에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마지막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다행인 점은 컨디션 난조를 겪은 매과이어가 회복했다. 텐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의 경우 질병 때문에 문제가 약간 있었다. 그러나 오늘 훈련장으로 복귀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바란과 리산드로는 아직 합류하지 않았는데 곧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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