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아꼬의 수혈수난기’ 웹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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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는 2022년 6월 15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때 백혈병 환자 '아꼬'(악어), '뚜리'(악어새), '포근이'(리트리버), 주치의 '닥터부'(부엉이) 4명의 캐릭터들은 세상에 처음 소개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2월 15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백혈병·혈액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혈소판을 환자나 환자가족이 직접 구하는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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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혈소판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진정
한국백혈병환우회는 2022년 6월 15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때 백혈병 환자 ‘아꼬’(악어), ‘뚜리’(악어새), ‘포근이’(리트리버), 주치의 ‘닥터부’(부엉이) 4명의 캐릭터들은 세상에 처음 소개했다.
이들 캐릭터들은 앞으로 백혈병,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재생불량성빈혈 등과 같은 '피가 아픈' 혈액질환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활동으로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한 아꼬가 무균실에서 혈소판 지정헌혈자를 직접 구해야 하는 어려움을 알리고, 국가가 나서서 환자와 환자가족이 피를 구하는 고통에서 벗어나 투병과 간병에만 전념할수 있게 해 달라는 간절한 호소를 담은 웹툰을 발행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2월 15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백혈병·혈액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혈소판을 환자나 환자가족이 직접 구하는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동 진정인으로 참여한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환자가족 90명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대한적십자사 총재·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을 피진정인으로 진정했다. 피진정인들은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는 백혈병·혈액암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성분채혈혈소판을 헌혈자로부터 채혈해 의료기관에 공급해야 할 헌법·혈액관리법 상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진정인들은 이러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진정인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차별했다.
이에 진정인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성분채혈혈소판 부족 문제 단기간 해결 방안” 시행을 통해 비인권적인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권고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와 백혈병·혈액암 환자와 환자가족 90명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대상으로 ‘성분채혈혈소판 부족 문제 단기간 해결 방안’ 시행을 통해 비인권적인 지정헌혈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도록 권고할 것을 촉구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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