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최민호 "해병대 전역, 간부님이 아직도 과메기 보내주셔" 웃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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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전역 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019년 해병대 입대 후 2020년 10월 전역, 전역 후에도 활발한 가수·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호는 해병대 입대를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 "조금 제대로 된 훈련을 받고 싶었다. 제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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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해병대 전역 후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했다.
최민호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감독 김정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최민호는 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갖춘 주인공 지우민 역을 연기했다.
지난 2019년 해병대 입대 후 2020년 10월 전역, 전역 후에도 활발한 가수·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호는 해병대 입대를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 "조금 제대로 된 훈련을 받고 싶었다. 제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서 복무한 최민호는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가하는 등 성실한 군 생활로 많은 칭찬을 받은 바 있다.
"그 때 제가 제일 빠르게 갈 수 있는 가장 힘든 곳이 해병대였다"고 웃으며 말을 이은 최민호는 "가서 함께 다 생활을 하면서, 군 행사 같은 것에도 최대한 참여를 안하고 모든 훈련에 다 참가하려고 했다. 그런 군 생활을 해야 스스로에게 무언가 더 남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물론 당연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군대에서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도 좋은 시간들이어서, 전역한 지 2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간부님들이 아직도 유명한 포항의 과메기를 보내주시곤 한다. 또 해병대는 기수 문화이지 않나. 선임들과 후임들까지, 친했던 사람들이 모여서 여행도 갔다오곤 했다"며 끈끈한 전우애를 드러냈다.
최민호는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연기도 재미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열심히 욕심을 내서 하고 있다"며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무언가 결과물을 내야 할 것 같고, 더 보여줘야 할 것 같다는 조금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 입대 전에 영화를 많이 촬영하고 갔던 것도 뭔가 더 깊이 있는 연기로 내면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군대에서 여유를 찾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아, 내가 그동안 너무 조급했구나' 싶었고, 조금 더 여유를 찾아야 되겠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이후에도 작품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급한 마음이 조금은 줄어들더라"고 달라진 점을 덧붙였다.
'더 패뷸러스'는 지난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해병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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