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동아가 선정한 2022년 PC 온라인 게임 10대 뉴스
2022년 게임 시장에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멈춰선 개발에 속도가 더해지고 있으며, 출시가 밀렸던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며 팬데믹의 그늘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용자 측면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게이머들의 권리 향상에 대한 이슈에도 관심이 높기도 했다. 다가오는 2023년에 앞서 2022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게임동아가 선정한 PC 및 온라인 게임 10대 뉴스다.
블록체인 열풍
올해는 그야말로 블록체인이 게임 업계를 강타했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을 더해 선보인 멀티플랫폼 MMORPG ‘미르4’가 전 세계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넷마블,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들은 물론 중소 게임사들도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울러 블록체인 열풍은 P2E 게임 허용과 관련한 이슈도 낳았다.
주요 게임사들 P2E 시장 진출 속도 낸다https://game.donga.com/101794/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블록체인 카드 선택한 중소 게임사들https://game.donga.com/102337/
P2E 게임 허용 검토 불붙나.. 국정감사 뜨거운 이슈로 부각https://game.donga.com/104944/
위믹스 상폐(거래지원 종료)
국내 대표 코인인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 소속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닥사는 상폐 사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꼽았다. 이에 위메이드는 가처분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위메이드는 즉시항고하고, C2C 거래소 상장, 1000만 달러 규모의 바이백과 소각, 수축 토큰 경제 지향 등을 밝히며 위믹스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눈시울 붉힌 장현국 대표 “위믹스 상장폐지는 업비트의 갑질로 인한 것”https://game.donga.com/105428/
법원, 위메이드의 ‘위믹스’ 상장폐지 취소요청 가처분 기각https://game.donga.com/105577/
위메이드, 위믹스 수축 토큰경제 지향 '유통 계획' 공개https://game.donga.com/105741/
지스타 2022 정상 개최
올해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됐다. ‘지스타 2022’는 조직위원회 측 조사 결과 4일간 약 18만 4천여 명이 올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약 97만여 명이 4일간 지스타를 함께 즐겼다. PC와 콘솔 게임 신작이 다수 출품됐으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둬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글로벌 게임쇼 지스타2022 성대히 개막https://game.donga.com/105263/
[지스타 2022] 폐막.. 환골탈태급 변신으로 '흥행-재미-소통' 다 잡았다https://game.donga.com/105353/
[동영상] 지스타 2022 영상으로 만나보자 -3https://game.donga.com/105369/
다양한 인디 게임 행사 열려
올해 게임 시장에는 다양한 인디 게임 행사도 성황리에 열렸다. 대표 인디 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 페스티벌)은 2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정상 개최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고, 인디 게임 공모전인 인디크래프트도 역대 최다 참가사가 몰리며 마무리됐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가 준비한 버닝피버, 네오위즈가 준비한 방구석 인디 게임쇼 등이 개최되며 인디 게임을 더 폭넓게 만나볼 수 있는 2022년이 됐다.
2년 만에 만나는 오프라인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22’ 개막https://game.donga.com/104375/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갔더니.. 인디 게임의 미래가 보이다https://game.donga.com/105704/
언리얼 엔진 5 론칭
올해는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엔진인 언리얼 엔진 5가 공개됐다. 언리얼 엔진 5는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기술이 집약된 엔진으로, 2014년 출시된 언리얼 엔진 4 이후 8년 만에 공개된 신제품이다. 언리얼 엔진 5는 뛰어난 퀄리티, 더 넓은 월드, 차세대 애니메이션과 모델링 등을 주요 특징으로 삼고 있다. 특히, 게임은 물론 방송, 건설,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모든 산업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엔진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에픽게임즈, 향상된 기능 추가한 언리얼 엔진 5.1 출시https://game.donga.com/105257/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언리얼 엔진 5.1 적용한 챕터 4 공개https://game.donga.com/105543/
국내 게임사 스팀 진출 활발
올해는 국내 게임사의 스팀 진출이 정말 활발하게 일어난 한 해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스팀을 통해서 서비스되며 동시접속자 수 132만 명을 기록했다. 또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 4위에 올랐고, ‘압도적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넥슨은 중세 공성 게임 ‘워헤이븐’의 테스트를 스팀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넷마블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얼리 억세스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원더피플의 ‘슈퍼피플’ 등이 인상 깊은 성과를 거뒀다.
국산 게임 스팀에서도 경쟁력 '쑥쑥'https://game.donga.com/105198/
로스트아크, 글로벌 스팀 동접 132만 명으로 역대 2위.. '파죽지세'https://game.donga.com/102155/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 게임 판매 4위 등극https://game.donga.com/105074/
PC와 모바일 경계 더 허물어 지다
올해는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더 허물어졌다. 올해 등장한 웬만한 대형 게임은 PC와 모바일 플랫폼 양쪽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됐다. 특히 올해 게임대상 수상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모바일 버전을 다시 PC로 즐기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비싼 스마트폰 살 필요 있나요?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달라진 시선https://game.donga.com/102724/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6월 3일 정식 출시..'모바일-PC 동시 지원'https://game.donga.com/102906/
넷마블, 모바일 넘어 PC와 콘솔로 플랫폼 확장https://game.donga.com/104634/
‘오버워치2’와 ‘발로란트’로 오랜만에 뜨거웠던 FPS 시장
올해 FPS(1인칭 슈터) 장르 게임 시장은 오랜만에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며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모았다. PC 온라인 FPS의 강자 ‘서든어택’을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가 꺾기도 하는 등 새로운 3파전의 시작을 알렸다.
심상찮은 발로란트의 상승세 "FPS 1위 올랐다"https://game.donga.com/104556/
액티비전 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와 '오버워치 2'로 FPS 시장 평정https://game.donga.com/105116/
스팀덱 국내 출시
많은 PC 게임 팬들이 기다려온 스팀덱이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스팀덱은 휴대용 기기임에도 스팀으로 발매된 최신 게임들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기기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부터 예약구매를 시작해 구매 대기 번호가 3만 번을 넘길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휴대용 게임기 끝판왕? 스팀 덱에 쏠리는 관심https://game.donga.com/100054/
크고 압도적인 존재감. 밸브의 야심작 ‘스팀덱’ 체험해보니https://game.donga.com/105505/
스팀 이용자들에게 손 안의 새로운 재미를. 국내 정식 출시 앞둔 ‘스팀덱’https://game.donga.com/105588/
대선 후보들 게이머 마음 잡아라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해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공략하는 공약들이 등장하며 게이머들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게이머들이 크게 관심을 가진 확률형 아이템부터, 블록체인의 열기와 함께 주목받은 P2E와 NFT 등 게임 시장에 대한 각 후보의 시선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슈] 일단 확률형 아이템은 박살낸다! 대선 후보들의 게임 공약 주목https://game.donga.com/101892/
겜心 노리는 대선 주자들. 게임 관련 공약 대결 치열https://game.donga.com/10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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