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행안부 교육파견 대상 축소는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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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행정안전부의 교육파견 대상인원 축소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SNS를 통해 "아직도 군사정권 시대에서나 하던 지방자치단체 통제와 갑질에 참 어이없는 하루를 시작한다"며 행안부 조치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홍 시장에 따르면 시는 이날 대구시 교육파견 대상자 6을(3·4급 각각 3명) 2명(3·4급 각각 1명)으로 줄인다는 행안부 공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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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행정안전부의 교육파견 대상인원 축소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SNS를 통해 “아직도 군사정권 시대에서나 하던 지방자치단체 통제와 갑질에 참 어이없는 하루를 시작한다”며 행안부 조치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홍 시장에 따르면 시는 이날 대구시 교육파견 대상자 6을(3·4급 각각 3명) 2명(3·4급 각각 1명)으로 줄인다는 행안부 공문을 받았다. 이에 시는 파견을 아예 보내지 않겠다는 공문을 행안부에 보냈다고 한다.
홍 시장은 “시의 한시조직 설치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고 있다”며 “교육파견인원은 정원외 인원이 돼 그만큼 승진대상이 늘어나는데 그걸 방해하는 무례한 조치는 자치조직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행안부가 지방에 파견하는 부단체장과 기획조정실장 34명 전원에 대해 지자체가 합심해 이를 거부하고 자체 승진 임용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지자체 중 교육파견 대상자를 줄인 것은 대구시가 유일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들어 국장급이 장을 맡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 시정혁신조정관, 정책총괄조정관 등 5개 한시조직을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행안부와 이견을 보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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