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한솥밥' 리드오프 배지환-중심타자 최지만 맡는다…지역 매체 전망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는 최지만(31)과 배지환(23)과 내년 시즌 중심 타자와 리드오프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7일(한국시간) 2023시즌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배지환(중견수)과 오닐 크루즈(유격수)가 테이블 세터진을 형성하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카를로스 산타나(지명타자)-최지만(1루수)이 중심 타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잭 스윈스키(우익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로돌포 카스트로(2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가 뒤를 받친다.
배지환은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해 총 10경기에 나와 타율 .333(33타수 11안타)를 올렸다. 출루율 0.405로 좋았고, 도루 3개를 기록하며 리드오프 자질을 선보였다. 지난해 트리플A 108경기에서는 도루 30개(실패 8개)를 기록하시도 했다. 내외야 모두 소화 가능한 배지환을 외야수로 분류한 포스트-가제트는 "스피드와 뛰어난 배트 컨트롤, 출루, 다양한 수비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옮겼다. 최지만은 2022시즌 팔꿈치 부상을 안고 뛰면서 113경기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486경기에서 61홈런, 장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은 중심 타자로 나서면서 산타나와 함께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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