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장실 앞에서 농성하던 노조원 7명 경찰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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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장실 앞에서 농성을 하던 노조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퇴거불응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 소속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원 7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노조원 사이에서 몸싸움도 벌어져 박장규 강북구청 분회장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강북경찰서 앞으로 이동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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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강북구청장실 앞에서 농성을 하던 노조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도 발생했다.
27일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퇴거불응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 소속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원 7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 강북구청의 퇴거 요구에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고 노조원들은 오전 9시께 구청 밖으로 끌려나왔다. 경찰과 노조원 사이에서 몸싸움도 벌어져 박장규 강북구청 분회장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21일 동안 단식을 진행했다.
공단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총파업을 진행하고 강북구청 3층 강북구청장실 앞 복도와 1층 민원실 등에서 농성을 이어왔다. 노조 측은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강북경찰서 앞으로 이동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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