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좌완 파이어볼러 인천 상륙…SSG, 새 외인 투수 로메로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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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좌완 투수 에니 로메로(31)를 영입했다.
SSG는 시속 150㎞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가 로메로의 큰 장점이며, 직구와 같은 궤도에서 나오는 변화구도 좋아 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했다고 로메로를 평가했다.
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SSG 랜더스라는 좋은 팀에서 뛸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이 랜더스 팬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게끔 많은 경기를 이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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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가 좌완 투수 에니 로메로(31)를 영입했다. 이로써 SSG는 2023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SSG는 27일 왼손 투수 로메로를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8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메로는 2018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뛰며 빅리그 통산 137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12를 남겼다.
로메로는 일본야구도 경험했다. 그는 2019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유니폼을 입고 2021∼2022년 지바 롯데 머린즈에서 뛰는 등 일본 생활 3년 동안 17승 19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바 있다.
SSG는 시속 150㎞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가 로메로의 큰 장점이며, 직구와 같은 궤도에서 나오는 변화구도 좋아 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했다고 로메로를 평가했다.
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SSG 랜더스라는 좋은 팀에서 뛸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이 랜더스 팬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게끔 많은 경기를 이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는 올해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투수 윌머 폰트와 숀 모리만도, 타자 후안 라가레스와 모두 작별했다. '에이스' 폰트와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폰트가 MLB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세 선수 모두 교체 수순을 밟았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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