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킴' 김주형의 포효, 올해의 멋진 퍼트 선정

윤승재 기자 2022. 12. 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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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주형이 미국 골프 채널이 꼽은 '올해의 멋진 퍼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럴드 바너3세(미국)가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연장전에서 성공시킨 28m 이글 퍼트도 '올해의 멋진 퍼트'에 포함됐고,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빌리 호셜(미국)이 최종일 15번 홀(파5)에서 성공한 17m 이글 퍼트도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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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프로골퍼 김주형이 미국 골프 채널이 꼽은 '올해의 멋진 퍼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멋진 퍼트’로 선정된 장면은 지난 9월 열린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마지막 홀 장면이었다. 

당시 김주형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인터내셔널 팀에 승점을 안긴 바 있다. 김주형은 퍼트가 들어가자 모자를 집어 던지며 주먹을 휘두르는 강렬한 세리머니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골프 채널은 27일(한국시간) '올해의 멋진 퍼트'에 김주형의 퍼트를 포함했다.

한편, 골프 채널은 올해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피닉스 오픈 연장전 7.6m 버디 퍼트를 '올해의 멋진 퍼트' 중 최고로 꼽았다. 

해럴드 바너3세(미국)가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연장전에서 성공시킨 28m 이글 퍼트도 '올해의 멋진 퍼트'에 포함됐고,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 빌리 호셜(미국)이 최종일 15번 홀(파5)에서 성공한 17m 이글 퍼트도 빠지지 않았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US오픈 최종 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기록한 15m 버디 퍼트 역시 선정됐고,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디오픈 최종일 17번 홀(파4) 그린 밖 40야드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세 번째 샷 역시 최고의 퍼트도 포함됐다.

로리 매킬로이(미국)가 투어 챔피언십 15번 홀에서 집어넣은 9.4m 버디 퍼트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EPA/연합뉴스, PGA투어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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