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중앙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학군장교 출신들로 구성된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정기총회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과 ROTC 행복나눔 행사’와 함께 ‘ROTC통일정신문화원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박식순 21대 중앙회장이 이임하고 한진우 22대 중앙회장이 취임하는 이날에는 국내외에서 800여 명의 ROTC 동문과 가족이 함께 하며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정재계 및 군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학군 20기 공병장교(중위)로 전역한 한진우 신임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일석유 대표이사와 점보갈릭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 안양시 상공회의소 부회장,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를 맡고 있으며 인하대총동창회 회장, 한국주유소협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진우 신임회장은 “대한민국ROTC중앙회 회장 및 사단법인 ROTC통일정신문화원 이사장이자 24만 ROTC출신의 대표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가에 충성, 국민에게 봉사, 자랑스러운 ROTC’라는 슬로건 아래, ROTC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과 ROTC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각계각층의 ‘자랑스러운 ROTC영웅’을 흉상을 제작,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자랑스러운 ROTC 영웅 동산’을 조성하겠다. 중앙회봉사단을 확대 개편하여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 전국 ROTC 동문들의 참여 속에 국가적 대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김광수(12기) 제주교육감, 신경호(12기) 강원교육감, 최해영(21기) 전 경찰대학장, 홍성국(24기) 국회의원, 김상국(26기)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 등 7명이 자랑스러운 ROTC상을 받는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ROTC 행복나눔 행사’를 마련해 13억 9900여 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39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한다. 행복나눔 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해 이날 후원하면 50억 8400여만원에 달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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