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청원경찰‧공무직 근로자 신규 채용 [서부경남]

강연만 2022. 12.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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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 6명, 공무직근로자 38명…1월 4-6일 원서 접수

경남 진주시는 청원경찰 6명과 공무직근로자 38명을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청사 시설 방호 및 경비 등을 담당하는 청원경찰과 환경미화원, 체육시설관리, 도로보수원, CCTV 관제요원, 조리원, 아동복지교사 등 19개 분야다.


진주시 청원경찰 및 공무직근로자 채용 시험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성별 관계없이 18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정년(60세) 미만이면 응시 가능하다. 

채용시험은 1차 시험인 서류전형, 필기시험, 체력검정과 2차 시험인 면접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각 분야별 2과목으로 공통과목인 '지역사회의 이해'를 포함해 청원경찰 분야는 '민간경비론'이며, 공무직근로자 분야는 '한국사'다. 공통과목 '지역사회의 이해'는 진주시 지역현황 및 문화 등에 대한 일반상식이 출제된다. 

체력검정은 청원경찰과 환경공무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청원경찰은 10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좌‧우 악력을, 환경공무직은 50m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좌‧우 악력 등 각 3개 종목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 2배수로 선발한 후, 선발된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시험을 실시,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결정된다.

원서는 오는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고, 최종합격자는 3월부터 해당 부서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청원경찰 및 공무직근로자 채용에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하여 우리 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공고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범죄 없는 안심마을' 조성...스마트 안전시스템 보급

경남 진주시가 농산물 절도, 도난이 빈번한 농촌마을의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범죄 없는 안심마을'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능형 CCTV 설치 등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 보급한다. 

시는 그동안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농촌마을 중 경찰서와 이통장단, CCTV 선정위원회를 통해 집현면 7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설치사업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마을 입구나 도로 등 주요지점에 지능형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서 24시간 영상 모니터링해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 등 각종 범죄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사기관과 신속하게 공조해 범죄자 검거 등을 중점 추진해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촌마을 CCTV 설치를 통한 범죄 및 절도사건 예방으로 안심하고 농사에 몰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CCTV 확대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안심마을 확대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는 읍‧면별 3-4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는 등 2025년까지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범죄 취약 및 읍‧면 농촌마을에 방범용 CCTV를 보급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3년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경남 사천시가 2023년 계묘년 새해 소망을 비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연다. 

시는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1월 1일 오전 6시 '2023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6분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삼천포대교에서 첫 일출을 감상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포대교 해맞이는 해를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고 이를 축하하는 축포 발사, 한해 소원빌기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7시 31분부터 36분까지 5분간 대방 굴항 앞 신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 해뜨기 전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과 함께 경찰·소방·해양경찰 등과 연계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방역수칙과 질서유지를 중심으로 올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떡국나눔 등 부대행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른 어떤 해보다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나간 한 해의 나쁜 기운은 떨쳐버리고, 찬란한 내일을 성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Welcome to Hadong! 외국인 근로자 첫 입국

경남 하동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난이 심화함에 따라 부족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주 베트남 계절근로자 9명이 첫 입국했다고 27일 밝혔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하동군 관내 국제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들이며 사전 교육, 마약 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영농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5개월간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군은 합법적인 외국인 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고자 마약 검사비, 외국인등록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조기 생활 안정, 근로여건, 근로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9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 명의 외국인 인력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며 "외국 지자체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안정적인 외국인력 공급망을 꾸준히 확충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몽골 지자체 관계자를 내년 1월 초청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의와 관내 근로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2022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 남해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2년 시·군 건축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매년 건축행정의 발전을 위해 △경상남도 중점시책 이행여부 △시군의 자체계획 수립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안전관리 △안전점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그 결과 남해군은 농어촌 주택개량, 빈집정비, 기존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사업 등 경상남도 중점시책에서 높은 평균점수를 얻어 건축행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경 도시건축과장은 "남해군의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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