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년도 예산 '역대 최대' 6765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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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9% 증가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 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 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 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오염도 조사 확대,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인허가 기술지원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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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9% 증가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미래 안전 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 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 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 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오염도 조사 확대,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인허가 기술지원 강화 등이다.
분야별로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2332억원,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에 1672억원, 마약류 관리 강화 및 필수 의약품 안정공급체계에 248억원, 미래 안전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에 370억원을 투입한다.
식약처는 "국회에서 확정된 2023년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과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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