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3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7' 출시…CES 2023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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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퀀텀 미니 LED를 탑재한 43형의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7'을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네오 G7은 개인 맞춤형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형 평면 화면에 주요 성능과 기능을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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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삼성전자는 퀀텀 미니 LED를 탑재한 43형의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7'을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선보인 오디세이 아크 등 커브드 디자인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을 확대한 사례다. 내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디세이 네오 G7(모델명: G70NC)은 16대 9 비율의 4K 해상도(3840x2160)를 지원하는 평면 디자인 제품이다. 게이밍에 최적화한 모델인 만큼 ▲퀀텀 매트릭스 ▲매트 디스플레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 ▲플렉스 무브 스크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높이 기준으로 기존 LED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 독자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를 적용해 100만대 1 동적 명암비와 섬세한 블랙 디테일을 지원한다. 또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600과 HDR10+ 게이밍 인증을 받아 게임 개발자 의도대로 화면 밝기와 명암비를 표현한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매트 디스플레이도 적용, 주변 빛으로 인한 화면 밝기나 색상 왜곡을 최소화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도 줄인다. 144헤르츠(㎐)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MPRT)를 지원,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게이밍 특화 제품인 만큼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로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별도로 PC나 TV에 연결하지 않아도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OTT를 즐기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게임 장르별로 화면 크기와 위치를 조정하는 플렉스 무브 스크린 기능과 21대 9 비율로 화면 조절이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그밖에 ▲HDMI 2.1 슬롯 2개 ▲디스플레이 포트(Port) 1.4 ▲USB 포트 3.0 2개 ▲20W 스테레오 스피커 등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부터 11번가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 오디세이 네오 G7 신제품을 판매한다. 출고가는 125만원이다. 오디세이 네오 G7을 비롯해 2023년형 오디세이 G7 32형·28형(G70B)과 오디세이 G5 32형·27형(G51C) 등 모니터 4종도 함께 판매한다.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네오 G7은 개인 맞춤형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형 평면 화면에 주요 성능과 기능을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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