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안에 산업단지 조성…대구 도심융합특구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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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안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대 일대에 조성 예정인 도심융합특구와 연계가 가능해 이 일대가 첨단산업 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옛 경북도청 터(현 대구시청 산격청사),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를 연결하는 첨단산업특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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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안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대 일대에 조성 예정인 도심융합특구와 연계가 가능해 이 일대가 첨단산업 중심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시는 최근 정부의 2차 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단) 대상에 지역 대표 국립대인 경북대도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유휴 부지에 소규모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시첨단산단은 정보통신기술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과 개발·촉진을 위해 도심 인근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경북대 제2운동장 주변(서문 일대) 2만900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북대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차 사업으로 1만7000㎡ 규모의 혁신허브센터를 건립해 정보서비스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첨단산업 업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기술·창업, 지역 협력 기능 등을 모을 계획이다.
신생 창업기업과 연구소 등에 창업단계별로 시세의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 혜택을 지원하고 일부 공간을 대학에 제공해 연구개발과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기술 교류와 전문인력 수급이 쉽고 기업 입주 환경이 좋아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경북대 일대에 조성 예정인 대구 도심융합특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옛 경북도청 터(현 대구시청 산격청사),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를 연결하는 첨단산업특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대 일대는 정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우수한 산업·주거·문화 복합인프라를 갖춘 ‘판교2밸리’ 같은 공간을 지역에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 지역을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신기술 산업이 중심이 되는 대구형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지역 역량을 집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혁신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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