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인디고’, ‘빌보드 200’ 3위… 韓 솔로 최고 기록

박로사 2022. 12. 27. 10: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27일(한국시간)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에서 “RM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든 앨범을 보유한 멤버가 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집계한다.

‘인디고’가 기록한 8만3천장의 음반 판매량 중 실물 CD 음반이 7만9천장, SEA가 4천장으로 집계됐다. TEA는 거의 없었다.

‘인디고’는 지난 17일 ‘빌보드 200’에서 15위로 데뷔했으나 24일 자 차트에서는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최근 실물 CD가 발매됨에 따라 음반 판매량이 늘어 ‘빌보드 200’에 3위로 재진입한 것이다.

RM이 솔로로서 ‘빌보드 2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8년 10월 발매한 ‘모노.’(mono.)가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중 솔로로 ‘빌보드 200’ 톱 10에 진입한 건 RM이 처음이다.

‘인디고’의 ‘빌보드 200’ 3위 기록은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7월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자신의 첫 솔로 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으로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한 것이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이었다.

빌보드는 “RM은 제이홉이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17위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이후 2022년 솔로 프로젝트로 차트에 들어온 두 번째 멤버”라고 소개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