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1회용 컵 안써요”…경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과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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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7일 새해부터 '1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교육'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1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경북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함께하는 실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1회용 컵 없는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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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새해부터 ‘1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교육’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1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경북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함께하는 실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1회용 컵 없는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정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새해 먼저 선포식을 열고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초중고교 순서로 릴레이 선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앞으로 경북교육청 주관 모든 행사에 1회용 컵 사용이 제한되며, 행사 안내 공문에는 ‘개인용 다회용기(텀블러 등)를 지참해 참석 바랍니다’는 문구가 삽입된다.
경북교육청 내 에듀카페에서도 1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 용기만을 사용하며, 개인위생을 고려해 다회 용기 사용을 원치 않는 이용자는 개인용 다회 용기를 지참해야 한다. 당연히 경북교육청 각 부서에서도 1회용 종이컵 사용이 제한한다.
종이컵은 다회용기(300mL, 1년 기준)보다 11.3배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종이컵 250개를 제작하기 위해 15년생 소나무 1그루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1회용 컵의 사용량은 2009년 191억 개에서 2018년 294억 개로 급격히 증가해 자원 낭비 및 폐기물 처리 비용 발생이 심각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종이컵 사용을 줄이면 연간 소나무 46만 그루를 살릴 수 있다”며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1회용 컵 없는 생태 전환 경북교육을 함께 실천하자”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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