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활용 투명페트병으로 환경미화원 안전조끼 제작

이현준 2022. 12.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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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관내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500ml) 1만800개를 재활용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안전조끼 1200장을 제작해 군·구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조끼는 지퍼와 반사테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원단 100%를 자원순환가게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됐다.

자원순환가게는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서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면 품목에 따라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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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투명페트병으로 제작한 환경미화원 안전조끼

인천시는 관내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500ml) 1만800개를 재활용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안전조끼 1200장을 제작해 군·구에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조끼는 지퍼와 반사테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원단 100%를 자원순환가게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됐다.

조끼 한 벌당 투명페트병 9개, 135g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망사부분을 제외한 일부 원단은 실리콘으로 코팅해 발수효과도 높였다.

자원순환가게는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서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면 품목에 따라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보상해준다. 인천시가 전국 광역시 중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자원순환가게는 지난 2021년 17개소로 시작해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에 힘입어 올해 말 56개소로 크게 늘어났다.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재활용품이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제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지를 알려 재활용폐기물의 자원순환 여건을 개선하고 재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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