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디캅~ 방콕 아트 핫플
2022. 12. 27. 10:01
올 겨울 방콕 어때?
「 웨어하우스 30 」
이름처럼 과거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이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갤러리로 변신했다. 짜오프라야 강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은 살짝 떨어지지만 갤러리와 쇼핑 플레이스가 밀집해 있어 한번쯤 방문하기 좋은 곳. 탁 트인 공간에 층고 역시 높아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으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는 물론 오래된 가구와 의류 등 엄청난 아카이브를 자랑하는 빈티지 스토어인 ‘horse unit’도 있어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 TCDC (태국 창조 디자인센터) 」
방콕의 오래된 중앙 우체국(Central post office) 건물과 연결된 장소에 위치해 있는TCDC는 태국의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태국 정부가 설립한 디자인 센터. 엠포리움 백화점 6층으로 올라가면 TCDC인 서점 겸 갤러리 공간이 나타나면서 태국의 젊은 작가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방콕 시내도 한눈에 굽어 살필 수 있어 오히려 좋아!
「 BACC (방콕 아트&컬쳐 센터) 」
태국의 쇼핑몰이 줄지어 있는 시암에 근접한 곳에 위치한BACC는 방콕의 현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 때마침 방콕 아트 비엔날레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작가들부터 지금 방콕 아트 씬에서 활동중인 신진 아티스트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었다.
「 짐톰슨 아트센터 」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태국으로 이민해 실크산업 부흥을 이끈 짐 톰슨. 그는 살아 생전에 태국 전통 예술과 유물들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의 자택이 짐 톰슨 하우스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운영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공간이 되었다. 최근에는 바로 옆에 짐톰슨 아트센터도 설립되었는데, 태국 전통 가옥 요소가 한 스푼 더해진 현대적인 건물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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